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포터 시리즈/줄거리 (문단 편집)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 ||<-2> {{{#deaf67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목차'''}}} || ||<-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1px; margin-bottom: -16px" || {{{#deaf67 '''순서'''}}} || {{{#deaf67 '''제목'''}}} || || 1 ||최악의 생일 {{{-2 (The Worst Birthday)}}} || || 2 ||[[도비]]의 경고 {{{-2 (Dobby's Warning)}}} || || 3 ||[[버로]] {{{-2 (The Burrow)}}} || || 4 ||[[다이애건 앨리#s-2.13|플러리시와 블러츠 서점]]에서 {{{-2 (At Flourish and Blotts)}}} || || 5 ||[[호그와트#s-5.2.2|후려치는 버드나무]] {{{-2 (The Whomping Willow)}}} || || 6 ||[[길더로이 록하트]] {{{-2 (Gilderoy Lockhart)}}} || || 7 ||[[머드블러드|머드블러드]]와 속삭임 {{{-2 (Mudbloods and Murmurs)}}} || || 8 ||사망일 파티 {{{-2 (The Deathday Party)}}} || || 9 ||벽에 쓰인 글자 {{{-2 (The Writing on the Wall)}}} || || 10 ||불량 [[퀴디치#s-2.1.2|블러저]] {{{-2 (The Rogue Bludger)}}} || || 11 ||결투 동아리 {{{-2 (The Dueling Club)}}} || || 12 ||[[폴리주스 마법약]] {{{-2 (The Polyjuice Potion)}}} || || 13 ||[[호크룩스|아주 비밀스러운 일기장]] {{{-2 (The Very Secret Diary)}}} || || 14 ||[[코닐리어스 퍼지]] {{{-2 (Cornelius Fudge)}}} || || 15 ||[[아라고그]] {{{-2 (Aragog)}}} || || 16 ||[[비밀의 방]] {{{-2 (The Chamber of Secrets)}}} || || 17 ||[[볼드모트|슬리데린의 후계자]] {{{-2 (The Heir of Slytherin)}}} || || 18 ||[[도비]]가 받은 보상 {{{-2 (Dobby's Reward)}}} || }}}}}} || ||<-2> '''배경 시간:''' [[1992년]] ~ [[1993년]]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p-main-title.png|width=50]]}}} || 여름 방학 시즌이 되어 [[프리빗가 4번지]]로 돌아오게 된 [[해리 포터]]는 방학 기간 동안 버넌에게 모든 마법 도구들을 압수당하고 헤드위그도 밖에 못 내보내는데다 친구들 어느 누구에게도 연락 한 통 받지 못하고, 심지어는 생일 축하도 못 받는 우울한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미성년 마법사는 호그와트 밖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나 해리는 일부러 더즐리 가족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 해리가 기대했던대로 더즐리 가족은 자신들이 행했던 학대에 복수하기 위해 해리가 마법을 써서 자신들을 괴롭힐까봐 전전긍긍하긴 했지만, 너무 겁을 집어먹은 나머지 아예 해리의 모든 마법 도구를 전부 압수 후 감금하는 바람에 해리는 방학 숙제조차 전혀 하지 못했다.] 7월 31일, 즉 해리의 생일날, 집요정 [[도비]]가 나타나 끔찍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호그와트]]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도비는 호그와트에 대한 해리의 그리움을 없애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간 마법사 세계에서 해리에게로 오는 편지들까지 빼돌리고 있었다.[* 절친 론과 헤르미온느는 물론이고 해그리드도 때때로 편지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해리는 호그와트로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이에 도비는 마법을 부려 더즐리 식구의 손님 접대를 엉망으로 만든다.[* 버넌 이모부의 회사에 중요한 계약으로 얽혀있는 건축업자 부부들이 있는 거실에 푸딩이 자동으로 날아가 엎질러지고, 미성년 마법 사용에 대한 마법 정부의 경고장을 들고 날아온 부엉이 때문에 손님들이 도망간다. 박살난 푸딩은 어떻게든 수습할 수 있었지만, 하필 건축업자의 부인이 크기를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새를 무서워하는 조류 공포증이었다.] 계약이 불발된데다가 해리가 미성년이라서 마법을 쓸 수 없다는 것까지 알게 되어 거칠 것이 없어진 버넌은 해리를 2층 방에 가둔다.[* 그런데 벌이 거의 무슨 흉악범이 감옥에서나 받을 정도의 벌이었다. 방에 자물쇠를 걸어놓은 건 물론이고, 하루에 딱 2번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만 나오게 해주며, 음식도 보잘 것 없는 음식을 문에 뚫은 작은 개구멍으로만 밀어넣어주었고, 창문에는 쇠창살까지 설치했다. 해리는 물론이고 안그래도 새장에 갇혀 날지도 못하는데 제대로 된 먹이도 못 받은 헤드위그까지 고생을 했다.] 방에 갇혀 꼼짝도 못하는 해리를 구하기 위해 위즐리 [[조지 위즐리|삼]][[프레드 위즐리|형]][[론 위즐리|제]]가 [[아서 위즐리|아버지]]가 개조한 날아다니는 [[포드 앵글리아]]를 타고 온다.[* 당연히 몰리 위즐리는 노발대발 했다. 그럴만도 한게 편지 한장 남기지 않고 밤 사이에 아들이 셋이나 사라졌고, 심지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까지 가져간 상태였다. 다만, 이때 아들들을 혼내면서도 해리에겐 절대 네 잘못이 아니라며 자상하게 다독여준다. 그리고 론은 이에 해리는 밥도 굶고 감금도 당하는 등 학대당하고 있었다고 항변하자 되려 말썽 피우면 너도 가둬버리겠다는 호통을 듣는다.][* 몰리는 아빠가 오시면 크게 혼날 줄 알라고 했지만, 정작 아서는 아들들이 자동차를 가져갔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잘 날아가든?"이라며 좋아했다가 몰리에게 한소리 듣고 "위험하니 다신 그러지마라."라며 대충 훈계한다.] [[버로|론의 집]]에서 남은 방학을 즐겁게 보낸 해리.[* 이때 가끔씩 지니가 방문 사이로 해리를 보다 해리가 눈치채자 도망가고, 해리가 말을 걸면 얼굴이 빨개져서 대답을 잘 못하다 버터 그릇에 팔꿈치를 담그는 등, 지니가 해리를 짝사랑한다는 암시가 많이 나온다. 론이 대놓고 해리에게 "여름 내내 네 얘기만 했는데, 네가 오자마자 갑자기 이렇게 아무 말도 못하는게 신기하다."라고 말한다.] 며칠 지나지 않아 호그와트에서 준비물 편지가 오고, 위즐리 가족과 해리는 다이애건 앨리로 플루 가루를 타고 가지만 플루 네트워크를 처음 써보는 해리는 입에 재가 들어가서 발음을 잘못한 나머지 혼자서 녹턴 앨리로 떨어진다. 그곳에 있는 보긴 앤 버크 가게에서 말포이 부자가 무언가를 팔러 온 모습을 보고, 그 직후 해그리드 덕분에 다이애건 앨리로 무사히 나온다. 해리는 위즐리 가족과 플러리시 앤 블러츠 서점에서 호그와트의 새로운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임명되었다는 [[길더로이 록하트]]의 눈에 띄어 원치않게 이목을 끈다.[* 록하트가 자신의 책 전권을 해리에게 주자, 해리는 자신은 새로 사면 된다며 지니에게 전부 줘버린다. 그 해 호그와트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교재는 전부 록하트가 집필한 책들이었으므로 지니의 교과서 값을 아끼게 해준 셈. 더구나 록하트의 책들은 하나같이 비싸다는 묘사도 있었다.] 그리고 때마침 서점으로 들어온 말포이 부자가 위즐리 가족을 보고 빈정거리고 아서 위즐리와 [[루시우스 말포이]] 간에 말싸움이 일어난다.[* 이때 루시우스가 지니에게 직접 책을 집어서 주었는데 이것이 복선이 된다.][* 영화에선 아서와 루시우스가 기싸움만 하지만 책에선 아예 몸싸움까지 한다(!). 다행히 해그리드가 난입해 둘을 뜯어말려서 중재를 하긴 했다.] 9월 1일,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를 타는 날. 올해는 론의 여동생인 지니도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해이다. 일행들 중 제일 마지막에 [[9와 4분의 3 승강장]]을 통과하려던 해리와 론은 어찌된 영문인지 진짜 벽처럼 단단해진 승강장 문을 통과하지 못하여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놓친다. 당황한 둘은 아서의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가기로 한다. 어찌어찌 도착은 했지만, 커다란 버드나무에 부딪히는 바람에 찌그러진 자동차는 금지된 숲으로 사라지고, 론의 지팡이가 부러진다. 스네이프는 머글 중 7명이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봤다며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라면서[* 마법사들은 국제 비밀 법령이 제정된 이후 머글들로부터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며 비밀리에 살아오고 있고, 머글들에게 마법사들의 존재를 드러내면 상당한 수위의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 너희 둘이 슬리데린 학생이었다면 오늘 밤 당장 집으로 가는 기차에 태웠을 거라며 엄청나게 화를 냈고, 덤블도어는 매우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맥고나걸은 해리와 론이 잘못을 했으나 학기가 시작되기 전임을 감안해서 징계는 내리되 기숙사 점수 감점은 면제해 준다. 다음날, 몰리 위즐리는 론에게 하울러를 보내 호통을 친다.[* 소설판에서는 위즐리 부인이 호통만 치지만 영화에서는 하울러 끝에 추신으로 지니에게 그리핀도르에 들어간 것을 축하한다는 말도 나온다.][* 차를 몰래 가져가서 운전한 것도 큰 잘못이었지만, 더 큰 문제는 론의 아버지 아서는 마법 정부 머글 제품 오용관리과에서 일 하는데, 하는 일이 머글 물건에 마법을 거는 행위를 단속하는 일이다. 그런데 본인에게서 마법을 건 자동차가 발견됐으니 망신을 당한 것도 있지만, 마법 정부의 조사까지 받게되어 50갈레온의 벌금을 내야했다. 위즐리 가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까지 생각하면 몰리가 화를 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벌금은 해리가 대신 대줬거나 아서가 그 달에 감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2학년 첫 수업인 약초학에서 맨드레이크를 다루는 법을 배우고,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에서 신임교수 록하트는 해리와 마주칠 때 마다 [[관종|과도하게 친한 척 하며 남들 눈에 띄게 만들고]], 그리핀도르의 1학년인 [[콜린 크리비]]는 해리를 아이돌처럼 동경하며 가는 곳마다 카메라를 들이대 해리를 성가시게 한다. 주말 새벽 퀴디치 연습을 하러 나왔는데, 갑자기 슬리데린 팀이 난입하여 [[드레이코 말포이]]가 새로운 수색꾼[* 전임 수색꾼이었던 테렌스 힉스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다만 드레이코를 새로운 수색꾼으로 들여놓은 걸 보면 졸업했거나 아니면 팀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보인다.]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연습을 하겠다고 한다. 말포이는 루시우스 말포이가 팀원 전원에게 사준 최신형 빗자루 님부스 2001을 자랑한다. 이에 헤르미온느가 쓴소리를 하자 말포이가 그녀를 '''머드블러드'''[* 머글 태생 마법사와 마녀들을 부르는 멸칭으로 볼드모트를 포함한 순혈주의자들이 사용하며, 그 강도는 아프리카계 주민에게 니그로, 한국인에게 조센징이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모욕이다.]라고 모욕한 사유로 그리핀도르 팀원 전체가 분노하고, 흥분한 론은 말포이에게 부러진 지팡이로 주문을 쏘려다가 주문이 잘못 발사되어 본인이 대량의 민달팽이를 토해냈다.[* 다만 성공했어도 이 일이 루시우스 귀에 들어갔다면 론도 무사히 못 넘겼을 것이다. 그리고 아서는 벌금형이 아니라 해고됐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들은 해그리드는 말포이 같은 부류의 인간들은 순혈 마법사가 우월하다는 사상에 놓였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헤르미온느가 그런 놈들보다 더 낫다고 위로해준다. 이 날 저녁, 론과 해리는 날아다니는 자동차 문제로 각각 마법 없이 "필치와 트로피 보관실에서 은제품 닦기"와 "록허트의 팬레터 답장쓰기"를 징계로 받는다. 징계를 받는 동안 론은 [[볼드모트|톰 마볼로 리들]]이란 사람이 받은 특별 공로상 트로피에 또 다시 민달팽이를 토해 점액이 완전히 지워질 때까지 닦아야 했으며, 해리는 '''소름끼치는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같이 있던 록하트는 아무것도 듣지 못해 불안감을 느낀다. 폭풍우가 치는 날, 퀴디치 연습을 하고 온 해리는 바닥에 물과 진흙을 묻혔다는 이유로 [[아거스 필치]]에게 꼬투리 잡혀있는 것을 [[목이 달랑달랑한 닉]]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필치의 "속성 마법 과정" 전단지를 읽는다. 목이 달랑달랑한 닉에게 보답차 할로윈 연회 대신 그의 사망일 파티에 참석하지만, 유령들만 잔뜩 모여 으스스한 분위기에 질려 돌아가던 중 또 다시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듣는다. 목소리를 따라가자 빳빳하게 굳은 필치의 고양이 [[노리스 부인]]이 있었고 바닥은 물이 흥건했으며 벽에는 '''"비밀의 방이 열렸다. 후계자의 적들이여, 조심하라."'''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3인방은 해리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와 이런 상황이 이상하다고 여기고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마침 할로윈 연회가 끝나고 몰려나온 학생들이 이 상황을 보게 된다. 공포스러운 상황에 정적이 흐르는데, 말포이가 "흥! 다음은 어떤 잡종이 당할 차례일까?"하고 소리친다. 필치는 해리가 자신의 속성 마법 전단지를 보았다며 자신이 [[스큅]]인 것을 아는 해리가 범인이라고 주장한다.[* 정작 해리는 그때까지 스큅이라는 게 뭔지도 몰랐다.] 교수들은 해리가 이런 고등의 어둠 마법을 저지를 수 없다고 필치를 진정시키지만, 스네이프는 할로윈 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해리를 미심쩍어한다. 해리는 자신이 사망일 파티에 참석하고 있었으며, 거기에 있던 유령들이 증인이 되줄거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스네이프는 사망일 파티에 살아있는 사람이 먹을 만한 음식은 없었을텐데 식사도 안 하고 그냥 기숙사로 돌아가는게 이상하도 지적하며 포터가 뭔가를 숨기는것 같으니 당분간 퀴디치 출전을 금지시키자 말하지만, 맥고나걸이 해리가 고양이를 빗자루로 때리는 짓을 한 것도 아닌데 그런 벌을 왜 내리냐며 반대했다. 결국 덤블도어가 중재를 하며 이건 해리가 했을리가 없다며 해리와 친구들을 돌려보냈다. 사건 이후 학생들은 모두 노리스 부인이 습격받은 얘기에 관심을 쏟고, 헤르미온느는 마법의 역사 교수인 [[커스버트 빈스|빈스]] 교수에게 비밀의 방에 대해 묻는다.[* 영화판에선 맥고나걸에게 묻는다.]학생들이 유례가 없는 초집중 상태인 가운데, 빈스 교수는 호그와트를 세운 4명의 설립자 중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자신의 후계자만이 열 수 있는 비밀의 방을 나머지 설립자들 몰래 만들어두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알려준다. [[볼드모트|후계자]]만이 비밀의 방 안에 있는 [[바실리스크(해리 포터 시리즈)|끔찍한 괴물]]을 풀어 "마법을 공부할 가치가 없는 모든 학생(=머드블러드)"을 제거하도록 한 것이다. 빈스 교수는 오랜 세월 동안 비밀의 방을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며 안심시키려 하지만, 3인방은 슬리데린의 후계자에 대해 뭔가 아는 듯한 말포이에게서 정보를 캐내기 위해 [[폴리주스 마법약]]을 만들어 슬리데린 기숙사에 잠입하기로 하고, 아무도 가지 않는 [[울보 머틀]]의 화장실에서 폴리주스 마법약을 만든다. 슬리데린과의 퀴디치 시합날 블러저 하나가 해리를 집요하게 공격한다. 프레드와 조지가 몇 번이고 다른 방향으로 쳐내도 블러저가 해리만 노리는 상황. 우여곡절 끝에 해리는 말포이보다 먼저 스니치를 잡지만 블러저 때문에 오른팔이 부러져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록하트가 치료해주겠다며 설치다가 부러진 오른팔의 뼈를 몽땅 없애 버린다. 결국 해리는 병동에서 스켈레 그로[* 참고로 이 마법약은 본인의 조상인 린프레드가 제작한 것이다.]를 마시고 뼈가 자랄 동안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그날 밤 도비가 찾아와 킹스 크로스 역의 벽과 문제의 블러저가 자신의 소행이었음을 밝히며[* 이를 듣고 해리는 극대노하여 팔이 나아 목을 비틀어버리기 전에 꺼지라고 호통친다. 하지만 도비가 씁쓸하게 도비는 이미 그런 협박엔 익숙하다 하자 바로 마음이 약해졌다.] 호그와트가 위험하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다시금 경고한다. 인기척이 들리자 도비는 떠나고, 해리는 필름이 새카맣게 타버린 카메라를 든 채 굳어있는 콜린 크리비가 병동으로 실려오는 것을 목격한다. 2번째 습격이 알려지자 삼총사는 폴리주스 마법약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학생들 사이의 불안감은 커져 너도나도 부적을 사들이기 시작한다. 록하트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호신 훈련을 한답시고 "결투 동아리"라는 모임을 연다. 해리는 이때 무장 해제 마법을 배운다. 시범식에서 말포이와 결투하게 된 해리는 말포이가 소환한 뱀이 [[저스틴 핀치 플레츨리|저스틴]]을 공격하려 하자 뱀에게 그만두라고 말했지만, 저스틴과 다른 학생들은 해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해리를 두려워한다[* 해리는 뱀에게 저스틴을 공격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뱀에게 저스틴을 공격하라고 부추기는 것처럼 보였다.]. 론과 헤리미온느는 영문을 모르고 당황한 해리에게 '''해리가 뱀과 말할 수 있는 [[파셀마우스]]'''이며 슬리데린의 기숙사 상징이 뱀인 이유는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뱀과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해리가 슬리데린의 후계자라는 소문이 퍼지고, 프레드와 조지는 그걸 이용해 장난을 치는 와중에 해리 역시 마법의 모자가 자신을 슬리데린에 넣으려고 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두려워한다.[*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가 자신이 슬리데린의 후계자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스틴과 목이 달랑달랑한 닉이 습격 받아 굳은 채 발견되고 공교롭게 또 해리가 제일 먼저 발견한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를 덤블도어의 사무실로 데려가고 덤블도어를 기다리던 해리는 불사조 [[폭스]]가 불타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본다. 덤블도어는 해리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믿는다며 혹시 다른 어떤 것이라도 하고 싶은 말이 없는지 묻는다. 해리는 아무도 듣지 못한 목소리를 자신만 듣는 것, 슬리데린 후계자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말포이, 폴리주스 마법약, 자신이 슬리데린과 관계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등을 떠올리다가 그냥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크리스마스 연회 후 해리와 론은 완성된 폴리주스 마법약을 먹고 말포이의 절친 [[빈센트 크래브|크래브]]와 [[그레고리 고일|고일]]로 변신한다. 그러나 말포이는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아니었고 그 사람이 누군지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비밀의 방이 50년 전인 1942년에 열렸으며 당시의 [[루비우스 해그리드|범인]]은 쫓겨났고, 자신의 아버지는 [[비밀의 방]]과 슬리데린의 후계자를 알고 있지만 자신에게는 후계자가 모든 것을 잘 처리하도록 내버려두고 자중하며 있으라고 했다는 것 등의 정보를 얻는다. 한편 헤르미온느는 자신의 옷자락에서 슬리데린 여학생 밀리센트 벌스트로드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변신하려 하였으나 그것은 밀리센트 벌스트로드가 키우는 고양이의 털이었기에 반은 인간, 반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신한 채 병동 신세를 지게 된다.[* 폴리주스 마법약은 인간에게만 효과가 있다. 고양이 같은 동물은 물론이고, 거인같은 이종족에게도 효과가 없다. 해그리드 같은 혼혈에게도 효과가 없다.] 몇 주 뒤, 해리와 론은 머틀의 화장실에서 [[지니 위즐리|누군가]]가 버린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장은 50년 전 것이었고 주인은 [[볼드모트|톰 마볼로 리들]]이었다. 론은 톰 마볼로 리들이 50년 전에 학교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고 말해준다.[* 전에 징계를 받아 트로피들을 닦던 중 그 공로상 트로피에다가 민달팽이를 토해 엄청나게 닦아야 했기에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다.] 일기장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았지만, 비밀의 방이 열린 시기와 톰 마볼로 리들이 특별 공로상을 받은 시기가 둘 다 50년 전이었기 때문에 해리는 일기장을 일단 보관하기로 한다. 발렌타인데이에 록하트가 데려온 난쟁이 때문에[* 이런 일 때문에 다른 교수진들도 표정이 굳었다고, 그 와중에 록하트는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스네이프한테 마법약 제조를 요청하기까지. 이때 해리에 의하면 스네이프는 누군가 눈치없이 진짜로 부탁을 했다간 그 사람 목구멍에 독약을 들이 부을듯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해리는 곤혹을 치른다. 이때 가방 안의 잉크병이 깨졌는데, 다른 책들은 모두 잉크 얼룩이 생겼지만 리들의 일기장만 깨끗했다. 그날 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기장에 잉크를 한방울 떨어뜨리자 잉크가 스르르 사라졌다. 흥분한 해리가 "내 이름은 해리 포터야"라고 쓰자 글귀가 사라지고 일기장에서 "안녕, 해리 포터. 내 이름은 톰 리들이야."라는 대답이 나타난다. 해리는 톰 리들(일기장)에게 비밀의 방에 대해 묻고, 리들은 50년 전의 일을 얘기해주고 해리에게 1942년 당시의 기억을 직접 보여주기까지 한다. 리들은 당시 호그와트 교장 [[아르만도 디펫]]에게 여름 방학 중에도 학교에 머물 수 없는지 물었으나 불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과 함께 최근 일어난 습격 사건으로 인해 학교 자체를 폐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듣는다. 대화를 마치자마자 리들은 지하감옥으로 내려가 [[해그리드|어떤 소년]]에게 너를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루비우스 해그리드|루비우스]], 네가 일부러 사람을 죽이려고 했던 건 아닐 거야. 하지만 괴물들은 좋은 애완동물이 되지 못해." 몸집이 큰 그 소년은 그건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며 리들에게 맞서지만, 리들은 괴물을 잡기 위해 주문을 외운다. 소년 뒤쪽에 있던 문이 열리고 [[아라고그|털투성이의 괴물]]이 리들을 넘어뜨리고는 복도에서 사라졌다. 괴물을 잡으려고 주문을 외우려는 리들에게 그 소년이 덤벼들었고, 그 장면이 빙글빙글 돌더니 해리는 현실로 돌아온다. 몸집이 큰 그 소년은 바로 '''[[루비우스 해그리드]]'''였다. 해리는 일기장에서 본 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주었지만 다들 선뜻 해그리드에게 물어보지 못하고, 다음 습격이 없다면 묻어두기로 한다. 후플푸프와의 시합날 아침, 식사중이던 해리는 또 다시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듣고, 헤르미온느는 뭔가 알아낸 듯 급하게 자리를 뜬다. 시합이 막 시작되었을 때 맥고나걸 교수가 시합이 중지되었음을 알리고, 해리와 론을 다급하게 병동으로 데려간다. 래번클로의 여자 반장 페넬로페 클리어워터와 '''헤르미온느가 습격을 받아''' 딱딱하게 굳은 채 병동에 누워있었고, 두 사람 옆에 떨어져 있던 거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지 물어본다. 결국 50년 전처럼 학교 폐쇄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자, 해리와 론은 밤중에 투명 망토를 쓰고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찾아간다. 그런데 그들이 비밀의 방에 대해 묻기도 전에 덤블도어와 마법 정부 총리인 [[코닐리어스 퍼지]]가 찾아온다. 퍼지는 덤블도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법 정부가 뭔가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범인이 잡힐 때까지 해그리드를 아즈카반에 보내야겠다고 통보한다. 그리고 뒤이어 루시우스 말포이가 나타나 호그와트의 이사들이 덤블도어의 교장직 해임안을 찬성했다며 정직을 요구한다.[* 이 때 해그리드의 호통을 들어보면 루시우스가 이사들이 찬성하도록 공갈 및 협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루시우스는 이에 눈 하나 깜짝 않고 되려 [[디멘터|아즈카반의 간수들]]은 이런 행위를 안좋아할 거라며 위협한다.] 덤블도어는 이를 받아들이고, 해그리드는 떠나면서 뭐라도 알고 싶다면 거미들을 따라가면 될 것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덤블도어가 떠난 후 학교는 더 큰 불안에 휩싸였고 병동의 병문안조차 금지되었지만, 습격당한 사람이 해리의 절친한 친구인 헤르미온느였기에 해리에 대한 의심은 풀렸다. 해리는 약초학 수업을 받던 중 거미 무리가 금지된 숲을 향해 가는 것을 목격하고, 론과 함께 밤중에 몰래 금지된 숲으로 간다. 거미 무리를 따라가던 그들은 거대한 거미에게 잡혀 거미들의 우두머리인 [[아라고그]]에게 간다. 아라고그는 자신은 비밀의 방에서 나온 괴물이 아니며, 50년 전 살해당한 여자아이는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다는 것, 그리고 [[바실리스크(해리 포터 시리즈)|비밀의 방에 사는 생물]]은 거미들이 이름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워하는 고대 생물이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듣고 난 해리와 론이 떠나려 하자 아라고그는 아들 딸이 해그리드는 해치지 않지만 제 발로 찾아온 날고기까지 먹지 말라고 할 수 없다고 한다. 거미들과 죽도록 싸울 위기에, 때마침 초반에 숲 속으로 사라진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난입하여 구사일생으로 도망친다. 무사히 방으로 가 침대에 누운 해리는 아라고그가 했던 말을 곰곰이 생각하다가, 50년 전 화장실에서 발견된 희생자가 '''울보 머틀'''이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첫 번째 습격현장 바로 옆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일주일 뒤 맥고나걸 교수는 정상적으로 학기말 시험을 치른다고 공지한다. 1번째 시험 사흘 전 아침식사 시간, 맥고나걸 교수가 맨드레이크들이 약을 만들 만큼 자랐다며 오늘 밤이라도 희생자들을 치료하여 무엇이 그들을 습격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란 희소식을 전한다. 직후 지니가 론과 해리에게 다가와 무슨 말을 꺼내려고 했지만 퍼시가 다가오자 급히 달아난다. 론이 화를 내며 이것을 지적하자 퍼시도 당황하여 "비밀의 방과는 관련 없으며 별것 아니다"라고 얼버무린다. 어차피 곧 희생자들이 깨어나겠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으면 머틀을 만나보려한 해리는 론과 머틀의 화장실 쪽으로 향하다가 맥고나걸 교수에게 걸린다. 그러나 기지를 발휘하여 "헤르미온느에게 약이 완성되어 가니 안심하라는 말을 해주러 가고싶었다"고 얼버무리고, 이에 감동한 맥고나걸 교수가 둘의 병동 방문을 허락한다.[* 여기서 맥고나걸의 위상이 드러나는 걸 알 수 있는게 폼프리 부인도 맥고나걸의 허락인 걸 알고 특별히 들여보내 준다.] 둘은 굳어버린 헤르미온느의 손 안에 꼭 쥐어진 종이를 발견한다. 그 종이는 도서관에서 가져온 게 분명한 찢어진 책의 페이지였는데, 뱀의 왕인 [[바실리스크(해리 포터 시리즈)|바실리스크]]에 대한 내용이었다. 바실리스크는 고대 생물로서 누구든 보면 즉사하게 되는 눈과 무시무시한 독니가 있고, 약점은 수탉의 울음소리이며, 거미의 천적인 거대한 뱀이다. 비밀의 방에 있는 괴물의 정체는 바실리스크였다. 해리는 노리스 부인은 복도의 물, 콜린 크리비는 사진기, 저스틴은 목이 달랑달랑한 닉, 헤르미온느와 페넬로페는 거울을 통해 눈을 마주쳤기 때문에 죽지 않고 굳었다는 것을 유추한다[* 닉의 경우, 이미 죽은 유령이기 때문에, 다시 죽을 수 없어서 굳어버렸다.]. 해그리드의 수탉들이 계속 죽은 이유도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바실리스크가 돌아다닐수 있게 미리 죽인거였다. 헤르미온느가 종이에 남긴 "수도관"이라는 메모를 보고 바실리스크가 수도관을 통해 이동했다는 것, 비밀의 방 입구가 머틀이 있는 화장실에 있다는 것을 추리해낸다. 이를 알리기 위해 교무실로 갔지만, 교무실은 비어있었고 또 다시 습격이 일어난 듯 학생들에게 교실로 돌아가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해리와 론은 잠시 상황을 살피기 위해 옷장으로 숨는다. 곧이어 교수들이 잔뜩 들어왔고 그 뒤 맥고나걸 교수가 들어와, 학생 하나가 비밀의 방으로 잡혀갔고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첫번째 메시지 밑에 "그 애의 뼈는 비밀의 방에 묻힐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한다. 비밀의 방으로 잡혀간 학생은 바로 '''[[지니 위즐리]]'''였다. 모두 숙연해지고 맥고나걸 교수마저 좌절하고 있는 그때, 교무실 문을 벌컥 열고 록하트가 들어와 해맑게 웃으며 무슨 일인지 묻는다. 스네이프는 록하트에게 바로 자네가 나서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고, 당황하는 록하트에게 맥고나걸 교수는 당신 혼자 할 수 있도록 모두 물러나 있겠다고 말하며 드디어 당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겠다고 못박아 말한다.[* 물론 교수들은 록하트가 비밀의 방의 위치를 알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았다. 당연한 게, 교수중에는 록하트를 가르쳤던 교수도 있고, 모든 교수들이 록하트의 뻘짓을 계속해서 봤기 때문이다. 그냥 록하트에게 체면 차릴 수 있을 때 꺼지라는 말을 돌려 말한거나 마찬가지였다.] 곧바로 호그와트를 닫기 위해 준비하는 교수들과 학생들 속에서 달리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나지 않았던 해리와 론은 록하트에게 자신들이 아는 것을 말하러 가기로 한다. 록하트의 사무실에 가자 록하트는 [[36계|짐을 싸서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도망치려는 록하트에게 해리와 론이 항의하며 몰아붙이자, 록하트는 [[사기꾼|다른 사람들이 했던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꾸미고 그들에게 기억력 마법을 걸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이때 변명이랍시고 하는 말이 "위대한 일을 했어도 그 마법사가 못생겼으면 그 사람에 대한 책이 팔리기나 하겠니?"였다. 당연히 론과 해리에게는 씨알도 안먹히는 변명이었다.] 해리가 록하트에게 무장 해제 마법[* 지니고 있는 무장(주로 지팡이)이 해제되는 마법. 엑스펠리아르무스. 공교롭게도 해리는 록하트가 호들갑을 떨며 시작했던 결투 동아리에서 이 주문을 처음 배웠다.]을 걸고, 셋은 록하트를 --고기방패로-- 앞세워 머틀의 화장실로 간다. 해리는 울보 머틀에게 사망 당시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묻는다. 세면대 쪽에서 굉장히 크고 노란 눈을 보았다는 머틀의 말에 세면대를 살피던 해리는 뱀이 새겨있는 수도꼭지를 발견한다. 해리가 [[뱀의 말]]로 "열어"라고 말하자 세면대가 움직이고 사람 하나가 미끄러져 내려갈만한 커다란 수도관이 나타난다. 해리, 론, 록하트는 수도관을 미끄러져 내려가 터널에 도착하는데, 도착하자마자 록하트가 론의 지팡이를 빼앗아 기억력 말소 마법을 쏜다. 하지만 부러진 론의 지팡이가 뒤로 발사되는 바람에 역으로 록하트가 기억력 말소 마법에 걸리고, 터널 천장이 무너져 내려 해리는 론과 록하트와 떨어지게 된다. 터널을 지나 뱀의 말로 비밀의 방에 들어간 해리는 축 늘어진 지니를 발견한다. 지팡이를 던져두고 지니를 흔들어 깨우는 해리의 뒤에서 톰 마볼로 리들이 나타나, 지니가 아직 살아있지만 곧 죽을거라고 말해준다. 해리는 지니를 구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지니를 끌어안고 리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리들은 해리를 돕지 않고 해리의 지팡이를 호주머니에 쑤셔넣은 뒤, 지니가 자신의 일기장에 몇 달 동안 글을 썼다고 말한다. 자신은 지니의 두려움과 비밀을 먹고 강해졌으며,[* 집이 가난해서 모든 학용품을 중고로 사와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었다는 이야기, 오빠들이 자기를 놀린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해리 포터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거라 생각한일'''등 자신의 이야기는 다 털어놨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니는 톰을 친구로 여겼으나, 계속해서 공격들이 잃어나고, 자신조자 뭔가 이상하다 느끼면서 자신이 미쳐가는게 아닌가라며 두려워했다.] 50년 전 비밀의 방을 열었던 것은 톰 리들 자신이었고, 이번에 비밀의 방을 열고 사람들을 습격한 것은 자신의 조종을 받은 지니 위즐리라고.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표적은 해리였다고 말하며, 어떻게 너는 이마에 가벼운 상처만 입고 볼트모트 경의 힘은 파괴될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해리가 왜 그것에 관심을 갖냐고 물어보자 리들이 천천히 말했다. >'''Voldemort is my past, present, and future, Harry Potter...''' >'''볼드모트는 나의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야, 해리 포터...''' 리들이 해리의 지팡이로 공중에다 '톰 마볼로 리들(TOM MARVOLO RIDDLE)'이라고 적고 지팡이를 휘두르자, ''''내가 볼드모트 경이다(I AM LORD VOLDEMORT)"'''라고 문자들이 재배열되었다. 그때 어디선가 기분 나쁜 노랫 소리가 들리더니 덤블도어 교수의 방에서 보았던 불사조 폭스가 마법의 모자를 갖고 나타난다. 리들은 이를 비웃으며 바실리스크를 불러내고 해리는 눈을 꼭 감고 도망친다. 폭스는 해리를 돕기 위해 바실리스크의 눈을 쪼았고, 고통에 몸부림 치던 바실리스크가 제풀에 마법의 모자를 해리에게 날려보냈다. 해리에게는 지팡이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간절히 도와달라고 빈다. 그러자 모자가 오그라들면서, 무거운 뭔가가 해리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번쩍이는 칼이었다. 바실리스크와 싸우던 해리는 바실리스크의 입천장에 칼을 찔러넣었고, 해리의 팔에 뱀의 송곳니가 꽂힌다. 바실리스크는 무찔렀으나 해리의 몸에 점점 독이 퍼지고, 폭스는 해리에게 다가가 눈물을 흘린다. 해리는 죽는 줄 알고 마음을 내려놓고 눕는데, 점점 정신이 또렷해졌다. 불사조의 눈물에는 강력한 치유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곧이어 폭스는 해리에게 일기장[* 이 일기장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이다.]을 던지고, 해리는 자신의 팔에 꽂혔던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로 일기장을 찌른다. 일기장에서 잉크가 펑펑 쏟아져나왔고, 리들은 고통스러워하다가 사라진다. 해리는 정신을 차린 지니를 데리고 론, 록하트에게 갔다. 그리고 폭스를 타고 모두 비밀의 방에서 나와 맥고나걸 교수의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에는 위즐리 부인과 덤블도어 교수가 있었고, 해리는 모두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말했다. 지니가 1년 동안 일기장에 글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 위즐리 씨가 수상쩍은 물건을 믿으면 어떡하냐고 혼내자, 지니는 리들의 일기장은 위즐리 부인이 지니에게 사준 교과서들과 함께 있었다고 말한다. 덤블도어 교수는 해리와 따로 시간을 갖고, 해리는 덤블도어 교수에게 왜 자신이 뱀의 말을 할 수 있는건지 묻는다. 덤블도어 교수는 볼드모트가 해리에게 흉터를 남긴 날 밤, 자신의 능력 일부를 해리에게 전한 것 같다고 말한다. 해리가 그러면 슬리데린에 들어갔어야 할 자신이 왜 그리핀도르에 있냐고 묻자, 덤블도어 교수는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높이 평가하는 소질을 네가 많이 갖고 있는데도 네가 그리핀도르에 있는 이유는 네가 잘 알 것이라고 말한다. 풀이 죽은 해리는 마법의 모자가 자신을 그리핀도르에 넣은 건 그저 자신이 슬리데린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 때문일뿐이라고 대답한다. >'''그게 바로 네가 톰 리들과 크게 다른 점이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거란다.''' 덤블도어 교수는 그 증거로 해리가 마법의 모자에서 뽑은 칼을 해리에게 보여준다. 칼자루 바로 밑에는 '고드릭 그리핀도르'라고 새겨져 있다. >"진정한 그리핀도르만이 마법의 모자에서 이 칼을 뽑아낼 수 있단다, 해리." 덤블도어 교수와의 대화를 마치고 해리가 돌아가려는 찰나, 루시우스 말포이가 도비와 함께 사무실로 들어온다. 덤블도어 교수는 아서 위즐리의 딸이 비밀의 방으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11명의 이사들이 자신에게 호그와트에 돌아와달라고 했다며 루시우스 말포이가 그들을 협박했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도비는 루시우스 말포이와 일기장을 번갈아 가리키며 주먹으로 자신의 머리를 세게 쥐어 박았고, 그것을 보던 해리는 그 뜻을 알아챈다. "당신이 플러리시 앤 블러츠 서점에서 지니의 책 사이에 일기장을 넣었죠, 아닌가요?" 루시우스 말포이는 입증해보라며 씩씩거렸고, 덤블도어 교수는 입증할 필요는 없지만 다신 이런 일을 만들지 말라며 그에게 경고한다.[* 사실 복선이 있긴 했다. 학기가 시작되는 날, 킹스 크로스로 향하던 중 일기장을 놓고왔다고 난리치는 부분이 있었다.][* 이는 나중에 루시우스 말포이에게도 크나큰 실책으로 돌아오는데, 볼드모트가 부활한뒤 루시우스가 자신이 맡긴 호크룩스를 저렇게 잃어버렸다는걸 알고 말포이 일가를 대놓고 푸대접하기 시작했다.] 해리는 집에 돌아가는 루시우스를 붙잡아 리들의 일기장을 넣은 자신의 양말을 건넨다. 루시우스는 더러운 양말에서 일기장을 꺼내며 해리에게 저주를 퍼붓고[* 영화판에선 이때 루시우스가 "포터 니가 항상 주변에 서성거려 세상을 구할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비꼬는데, 해리는 지지않고 "걱정마세요. 꼭 그럴테니."라고 응수한다. 이때 해리의 대답은 대니얼 레드클리프의 애드립으로, 루시우스역을 맡은 제이슨 아이작스는 이걸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사로 뽑았다.], 양말을 옆으로 휙 던진다. >"가자, 도비. 가자니까." >"주인이 양말을 주었어요. 주인이 그걸 던졌는데, 도비가 잡았어요." >'''"그러면 도비는..... 도비는 자유의 몸이 된 거예요![* 집요정에게 주인이 옷을 주면 해고가 된다. 도비는 말포이 집안을 싫어했기 때문에 자유라고 표현했다.]"''' 집요정을 잃은 루시우스 말포이는 길길이 뛰며 해리에게 덤벼들었지만 도비가 막아서서 어쩔 수 없이 사라진다. 해리는 도비에게 '''[[복선|다시는 자기 생명을 구하려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하지만 도비는 그저 싱긋 웃는다.]]'''[* 결국 시리즈 내내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다.] 학기말 연회, 헤르미온느와 습격받은 학생들은 맨드레이크 약을 먹고 깨어났고[* 이때 영화판에서는 헤르미온느가 깨어난 후, 해리는 안아주면서 론한테는 그냥 악수(...)를 청하는 개그씬이 등장한다.], 저스틴은 해리에게 의심해서 미안했다고 끊임없이 사과했으며, 해그리드가 연회 중간 나타나 해리와 론의 어깨를 세게 쳤고, 맥고나걸 교수가 이번 시험은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고,[* 시험이 취소됐다는 말에 슬퍼하는 헤르미온느가 개그포인트], 루시우스 말포이는 이사직에서 파면되고, 록하트는 기억 상실로 인해 교수직에서 물러났으며, 해리와 론이 기숙사 점수를 200점씩 받아 그리핀도르가 2년 연속 기숙사 우승컵을 탔고, 해리와 론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돌아가는 길. 지니는 자신이 일기장에 대해 털어놓으려고 했을 때 퍼시가 그렇게 부끄러워했고 습격이 일어나자 당황했던 이유를 알려주고[* 페넬로페 클리어워터와 사귀기 시작한 것. 퍼시는 지니가 페넬로페에 대해 남들에게 말하려는 줄 알고 지니에게 함구할 것을 요구했으며 페넬로페가 습격 당했을 때도 퍼시는 멘탈이 나갔었다.], 해리는 프리빗가 4번지의 전화번호를 양피지에 적어서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준다. {{{#!folding [ 각주 펼치기 / 닫기 ]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